2 novembre 2006
he is arrived! my revolutionist, tche
너무나 기다리던 그였다. 그의 옛주인은 그를 떠나보내면서 눈물을 글썽였다.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. 어려서 그런건가, 이름 덕인가 (그의 이모들과 함께 지은 이름은 ' tche체'다. 체게바라che guevara (본명 ERNESTO GUEVARA)에서 따온. 발음상의 이유로 불어로는 t를 붙이는가보다) 고양이답지 않게 정말 낯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. 아주 잠시동안 침대 밑 박스들 틈에서 바스락 거리더니 집안을 탐험하기 시작했다. 그래..오늘은 첫날이니까...